티모시쿡(TimothyCook/기업인/애플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현재 삼성전자와 벌이고 있는 특허 소송 이상으로 강도를 높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티모시쿡(TimothyCook/기업인/애플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현재 삼성전자와 벌이고 있는 특허 소송 이상으로 강도를 높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현재 삼성전자와 벌이고 있는 특허 소송 이상으로 강도를 높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팀 쿡 CEO는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자매지인 올싱스디지털의 ‘D11 컨퍼런스’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의 소송 향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일반적으로 나는 지난해 벌였던 소송 이상의 특허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끼는 것(copying)도 원치 않는다”며 “소송은 가치의 문제이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에 애플은 현재 진행되는 소송에 더해 추가로 특허 소송을 진행하지는 않되 지금까지 주장해온 선행가치를 인정받는 데 주력할 것으로 풀이된다.

팀 쿡 CEO는 또 삼성전자와 구글을 상대로 진행한 특허 소송을 통해 표준특허 이슈를 부각시킨 점이 소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표준특허 이슈를 저변에 확대시킨 것이 여러 산업 분야에 이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과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표준특허 침해를 주장했는데 세상은 이를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남용이다, 단지 애플에만 해당하는 남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향후 특허소송 일정 관련 ITC(국제무역위원회)에서 이달 31일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소한 특허침해 최종 판정이 나온다. 8월 1일에는 반대로 애플이 삼성전자 침해를 주장한 것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지난 1차 본안소송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재심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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