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독일 제1 야당의 지지율이 바닥권으로 떨어져 오는 9월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연정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독일 언론은 17일 보도했다.
독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주간지 슈테른과 방송사 RTL의 의뢰를 받아 포르사가 시행한 여론 조사 결과 당장 총선을 치를 경우 메르켈의 중도 우파인 기독교민주당(CDU)의 예상 득표율이 이전 조사보다 1% 포인트 오른 42%를 기록했다.
기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보수 성향의 자유민주당(FDP)은 원내 의석 확보 마지노선인 5%를 얻은 반면, 제1 야당인 사회민주당(SPD)은 1% 포인트를 잃은 22%를 얻었다.
이 같은 예상 득표율은 150년 역사의 사민당이 냉전 이후 가장 저조한 23% 득표율을 올린 2009년 총선때보다도 못한 성적이다.
사민당의 우군인 녹색당의 예상 득표율은 15%를 기록했고 이밖에 옛 공산당의 후신, 좌파당은 8%를 기록했다.
사민당과 녹색당은 좌파당과 연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사민당ㆍ녹색당의 예상 득표율은 37%로 47%인 현 연정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사민당ㆍ녹색당이 좌파당과 손잡더라도 45%인 상황이다.
총리를 직접선거로 선출한다면 메르켈을 선택한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전보다 1% 포인트 높아졌지만, 슈타인브뤽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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