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여 전만하더라도 좋은 아이디어나 기획이 있으면 개인 개발자라도 성공 할 수 있는 꿈의 시장이었던 스마트폰게임 시장. 하지만 불과 2년만에 이 시장은 개인이 성공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든 곳이 돼버렸고 특히나 앱마켓 내에서의 다운로드 순위가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장적 특성으로부터 생겨난 CPI마케팅 툴로 이제는 개인은 물론 소형 업체들까지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된지 오래다. 하지만 이미 모바일업계에 진출해 있는 기존의 업체들이 손을 놓고 레드오션화 되고 있는 이 시장에서 백기를 흔들며 순순히 투항 할 수는 없는 법. 때문에 오늘은 이렇게 어려워져 가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최소의 필수 요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 아이콘과 스크린샷에 공을 들여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더 나아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외모가 주는 첫인상은 절대적이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의외로 아이콘과 스크린샷에 공을 덜(?)들이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한다. 자신의 게임이 경쟁 앱과 비슷한 위치에서 노출돼 있을 때 유저가 선택하는 것은 아이콘이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두 번째, 앱 노출에 최선을 다하라. 간혹 게임만 잘 만들면 마케팅 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물론 마케팅 없이 성공한 게임들이 실제로 존재 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타이니 윙스) 하지만 이런 게임들은 대단히 운이 좋은 게임이며 실제로 시장에는 게임성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게임들이 수두룩하다. (간단하게 카카오 게임 중 비인기 게임 하나를 플레이 해보면 답이 나온다) 때문에 필자는 출시할 게임을 냉정하게 평가해 재미가 있다면 CPI만큼은 비용을 집행해서라도 돌리라고 권하고 싶다. 참고로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후 1주 내로 순위권에 진입시키는 승부에 실패하게 되면 해당 게임은 그대로 사장된다고 보면 된다.

세 번째 , 가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부분유료화다. 사실 필자는 이 가챠 시스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최근 추이를 보면 매출 상위권의 게임들은 대부분 가챠 시스템을 통해 그 매출을 극대화 했다. 특히 최근 주목 받는 TCG들은 이런 가챠 시스템을 극대화한 게임들이며 온라인게임에서도 가챠 시스템을 이용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게임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단순 포인트 결제를 통한 리워드 지급형 부분유료 모델은 기본으로 채택하는 한편 가챠 시스템을 접목시킨 부분유료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한다면 굉장한 매출 상승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3가지 내역들은 미리 이야기 했듯 성공을 위한 최소의 필수 요건이다. 동종 업계의 사람들에게는 별반 특별난 이야기도 아니겠지만 아직까지 모바일게임 시장의 이해가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 남현욱 그는?현재 모바인에서 근무, 최근 출시되는 인기 순위 내의 게임은 가리지 않고 플레이 해보며 유저의 성향과 시장의 흐름을 읽는데 노력하는 게임업계 평범한 회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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