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부산 번화가 한복판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 8층 건물에서 여자친구를 포함해 일행 3명과 함께 새벽까지 술을 마신 A(20) 씨는 잠시 술을 깨기 위해 5층에서 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그는 옥상의 2m 높이 난간으로 올라가 매달렸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가 출동해 A 씨의 팔을 붙잡는 등 투신을 말렸다. 하지만 그는 5층 높이에서 떨어졌고 온몸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여고생 모텔로 유인 금품 훔친 30대
○…지난 3월 4일 A(32) 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여고생 B 양과 조건만남을 약속했다. A 씨는 울산 중구의 한 모텔에서 B 양을 만났으며, B 양이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과 스마트폰 등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조건만남’을 약속하고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흔들린다고 지하철 기관실에 돌 던져 ○…부산에서 50대 여성이 승강장으로 진입하는 지하철에 돌을 던져 기관사실 유리창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K(54ㆍ여) 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부산지하철 1호선 초량역 승강장에서 다음 역으로 출발하는 전동차를 향해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또 맞은편에서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전동차를 향해서도 돌을 던져 기관사실 유리창을 파손했다.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K 씨는 지하철이 정차할 때 많이 흔들린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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