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 잔류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 대회에서 영국에 4-1(0-1 3-0 1-0)로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

이번 승리로 대표팀은 1승 1연장승 3패(승점 5)를 기록, 6개 팀 중 5위로 사상 첫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팀은 톱 디비전으로 승격하고 최하위인 영국은 디비전1 그룹 B(3부)로 강등된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수비수 이승엽(안양 한라)과 김혁(하이원)이 부상으로 빠진 수적열세에도 선전했다.

1피리어드에서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2피리어드에서 3골을 넣고, 3피리어드에서도 한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피리어드 3분19초에 신상훈(연세대)의 골로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9분31초 윤지만(안양 한라)이 추가 골을 넣었고, 14분24초에는 브록 라던스키(안양 한라)가 김기성(상무)·김상욱(안양 한라) 형제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아 골로 연결했다. 3피리어드에서도 3분6초에 김기성이 골을 터뜨렸다.

사상 첫 디비전1 그룹 A 잔류에 성공한 대표팀은 22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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