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하절기 대비 선로 유간정정 작업을 경전선 진주-완사간 96Km부근 2개소에서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토주무-새는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뽕나무 뿌리를 물어다가 둥지의 구멍을 막는다’는 뜻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미리 유간정정 작업을 벌인 것.
유간정정 작업은 레일 이음매 사이 간격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작업이다.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레일이 팽창하게 되므로 간격을 알맞게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이음매 볼트가 손상돼 열차안전운행에 지장을 주게 된다.
한편, 이번작업에는 부산경남본부가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간정정기가 투입돼 눈길을 끌었다. 이전에 사용한 정정기가 레일타격 방식이어서 레일 손상이 우려되고 중량물 이동시 작업자의 안전상 문제가 있는 반면, 이번에 투입된 최신 정정기는 유압식으로 레일손상이 없고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해 노동강도가 획기적으로 줄고 작업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경남본부 박대희 시설처장은 “부산경남본부는 상토주무 정신으로 열차 안전운행에 문제가 될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며 “고객의 안전한 철도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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