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전국노래자랑'의 OST 작곡가로 유건형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는 4월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싸이의 '강남스타일' 티저예고편을 런닝셔츠 차림으로 찍어주면서 제 노래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후 일주일이 지난 뒤 '강남스타일'이 대박이 터졌고, 싸이는 미국으로 진출해 연락이 되지 않더라. 뉴스를 통해서만 접하게 됐다"면서 "뒷조사를 해보니 '강남스타일'을 유건형과 작업했더라. 그래서 유건형에게 '네가 책임을 져라'고 말했고 함께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이 노래를 듣고 싸이도 부르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영화로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