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지난해 9월 방송에 복귀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성인 바이러스'와 JTBC ‘썰전' 등을 진행하고 있는 김구라가 요즘도 매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있다.
김구라는 2002년 한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종군위안부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해 4월부터 모든 방송을 중단한 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 할머니들에게 사죄하고 반성과 자숙의 의미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방송에 복구하고도 현재까지 매주 한차례씩 방문하고 있다고 ‘나눔의 집' 관계자가 전해주었다.
김구라는 과일이나 떡, 초밥 등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들고와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간다고 한다. 김구라는 요일에 상관 없이 일주일에 한 차례 할머니를 만나고 오는 게 일과가 된 듯하다. 다음 달이면 벌써 1년을 맞는다. 삼일절에는 ‘나눔의 집'에 많은 사회 저명인사들이 찾았다. 할머니 중 한 분이 김구라의 손의 붙잡고 이들에게 “김구라는 매주 방문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김구라는 요즘 JTBC ‘썰전'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특히 뉴스의 뒷이야기를 아주 작은 세모탁자에 앉아 심층 분석해보는 시사토크 코너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의 <썰전>'에서 날카로우면서도 기발한 토크로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구라는 고위 공직자 후보들 아들이 대부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사실과 관련된 설전을 벌이다 “대한민국에서 총리가 되려면 해병대 나온 양아들을 한 명씩 입양해야 한다. 이정 같은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해 ‘100분토론' ‘심야토론'과 차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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