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한길로식 여자사용설명서’로 최강희를 꽉 사로잡았다.
주원은 지난 3월 6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13회에서 서원(최강희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길로(주원 분)는 원수사이였던 김서원에게 처음 고백할 때 종이컵 전화기를 이용해 가감없이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낙하산 훈련 중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애정 표현은 김서원은 물론 시청자까지 설레게 했다.
그는 거짓말을 100% 믿을 수 없었지만 “너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아무것도 잊을 수 없었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거짓말에 지쳐 외면하면서도 그때마다 다시 김서원에게 다시 돌아왔다.
길로의 마음은 서원이 국정원 요원이었음을 알고 이별을 결심한 후에도 변함없었다. 그는 서원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팀에서 이탈하고 팀에서 쫓겨난 후에도 서원을 지키기 위해 주변을 맴돌았다.
한길로는 결국 김서원에게 “너 때문에 못살겠다. 눈 앞에 보이면 화가나 미칠 것 같은데 안보이면 더 미칠 것 같다. 네 옆에 있자니 살 수가 없는데 네가 옆에 없으니까 죽고 싶다”고 고백했다.
기존 로맨틱 코미디가 두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면 ‘7급공무원’ 속 한길로는 어느 순간에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표현하지 못해 엇갈리는 답답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돌직구 로코’다.
시청자들은 “한길로가 솔직해서 다행이다”, “고백도 돌직구 스타일. 한길로 같은 남자 만나고 싶네”, “피곤하게 밀당 안해서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래(김수현 분)을 보호하려는 JJ(임윤호 분)가 돌발행동과 함께 국정원에 체포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7급 공무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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