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주한미군의 20대 자녀가 만취상태에서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2시께 주한미군 자녀 A (21)씨가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자친구 B(22)씨와 향정신의약품인 ‘알프라졸람’ 성분이 든 신경안정제를 복용한 뒤 숨졌다.
부검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약을 다량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이 약을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경찰은 A 씨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B 씨 역시 이 약을 상습 복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건 당일 현장에 C(22) 씨 등 3명이 더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군 범죄수사대(CID)와 공조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이 이전에도 용산구 소재 모텔에서 신종마약의 일종인 ‘스파이스’를 함께 흡입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의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복용 사실이 확인될 경우, 주한미군주둔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 헌병대에 신병 구금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
![86세 사미자, “단어 잘 안 떠올라” 치매 일까?…치매와 건망증 차이는 [그들의 건강美학]](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8.d06bc010b97e4720abe8ba08bd68428e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