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중국의 싱티엔이 합작해 만든 남성 4인조 아시아그룹 M4M이 13일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M4M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4년간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트레이닝을 받은 아시아 프로젝트 그룹이다. 홍콩 출신 지미(JIMMY)와 우빈(BIN), 대만 출신 우승(VINSON), 중국 출신 일륜(ALEN) 등 4명으로 구성된 M4M은 ‘미스터리 포뮬러(Mystery ForMula)’의 약자로 ‘신비한 방정식’이라는 뜻을 지닌다. 특히 중국 현지 멤버로만 구성된 한ㆍ중 합작의 새로운 모델이란 점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 참석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현재 K-팝 시장은 전세계 시장을 향해 출발하는 단계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인들이 공유하는 시대”라며 “이제 아시아시장은 단일화 시장으로 가고 있고, 아시아인이 전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아시아의 좋은 인재를 현지화해서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약 10년 전부터 현지화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며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현지화 전략을 통해 처음 탄생한 M4M은 한국에서 14일 엠넷 카운트다운에서 데뷔한 뒤, 이달 중 중국에서 데뷔해 중화권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큐브의 교육 시스템에선 대중에 대한 책임감을 가르친다”며 “팬층이 넓어졌을 때 말과 의상, 행동 등 모든 것을 팬들이 따라할 수 있는 만큼, 인성교육이 중요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M4M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노래와 춤은 물론이고 언어와 글로벌 에티켓, 심리 상담, 성교육 등 전인적인 교육을 받았다.
이날 M4M 멤버들은 “매일 댄스와 보컬수업을 받았고 화요일마다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연습생 기간 중 마약과 성교육, 이성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 것이 기억에 난다”고 전했다.
한편, M4M은 이날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새드니스(Sadness)’와 발라드곡 ‘네가 떠날 때’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Sadness’는 비스트, 포미닛, 현아 등의 음반을 프로듀싱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임상혁과 떠오르는 신인 작곡가 손영진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와 이별한 뒤 아픔을 표현한 슬픈 가사에서 나오는 남성의 섬세한 감성과 이에 상반되는 강렬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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