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지난해 불산누출사고에 이어 최근 잇달아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 심리적 충격과 불안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난심리지원제도는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극복하고 재난경험자가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소방방재청에서 총괄한다.2007년 태풍 나리 피해, 2008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경북 봉화군의 집중호우 등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자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산단공은 구미지역의 잦은 사고로 인한 근로자 및 주민의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재난심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재난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상담프로그램은 직접 피해를 입은 근로자와 가족, 목격자, 현장 수습활동에 참여한 공무원, 소방관,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된다.

재난심리상담은 3월 말부터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산단공 대경권본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심리상담 대상자를 접수받은 후 개별 통보해 상담을 진행한다.

재난심리상담을 희망하는 개인은 19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사회공헌팀(070-8895-7068)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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