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차례의 회동, 그리고 47일간의 지루한 협상 끝에 정부조직개편안에 여야가 마침표를 찍었다. 공정방송도 실현하고 각종 정치현안에 대한 국정조사도 실시하며, 인사청문회법을 포함한 국회운영제도들을 개선하겠다는 합의도 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너무 잘 끝나서 이상하다’는 반응이다. 워낙에 첨예하게 대립했던 사안들인 데다, 실무 및 추가 협상과정이 남아 자칫 ‘합의를 위한 합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