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자동차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각각 0.98%, 0.77%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도 1% 안팎으로 올랐다. 외국인들이 간만에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전문가들은 일단 주가 저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주가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하락하는 과정에서 주가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화 절상 충격은 있지만 일회성 비용까지 겹치면서 공표 이익이 실제 수익성 대비 과소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는 힘든 시점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주는 가격 조정 이후 기술적 반등 정도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대응 보다는 여전히 보수적 관점을 통한 기술적 대응이 유효해 보이며 환율에 따른 실적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