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쿨하고 멋있게 은퇴 기자회견을 갖자고 다짐했지만 ‘역도 여제’는 선수로서 갖는 마지막 무대에서 소리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한국 여자 역도 간판 장미란(30)이 많은 영광과 기쁨을 안겨준 바벨을 놓았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은 10일 경기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은퇴식을 갖고 은퇴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장미란(역도선수)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쿨하고 멋있게 은퇴 기자회견을 갖자고 다짐했지만 ‘역도 여제’는 선수로서 갖는 마지막 무대에서 소리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한국 여자 역도 간판 장미란(30)이 많은 영광과 기쁨을 안겨준 바벨을 놓았다.
장미란(역도선수)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쿨하고 멋있게 은퇴 기자회견을 갖자고 다짐했지만 ‘역도 여제’는 선수로서 갖는 마지막 무대에서 소리없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한국 여자 역도 간판 장미란(30)이 많은 영광과 기쁨을 안겨준 바벨을 놓았다.

장미란은 “작년 런던올림픽과 전국체전을 치르고 나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마음 뿐 아니라 몸으로도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졌을 때 자신이 없었다”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장미란은 이어 “이제 끝인가 하는 괴로움도 있었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겠다는 희망도 있다”며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장미란은 향후 학업, 재단 일을 병행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장미란은 “2008 베이징올림픽 때 문대성 위원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가졌다. IOC 위원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재단이 추구하는 사업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며 “마음 먹는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선수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