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새로운 정부가 사실상 출범하는 오는 3월의 ‘양회(兩會ㆍ전인대와 정협)’를 앞두고 각 성(省)급 지방 정부의 양회가 시작됐다.

장쑤(江蘇), 허난(河南), 윈난(云南) 등 3개 성이 19일 정협, 20일 전인대를 개최하는 것으로 지방 양회가 개시됐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궈신원(中國新聞) 등 중국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올해 전인대는 3월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며 그에 앞서 정협이 시작된다. 이번 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총리 등 행정부의 최고 지도자가 선임된다.

이번 지방 양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민생 문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제시된 정책 방향에 따라 교육, 의료, 양로, 주택 등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사안과 소득분배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발생한 ‘스모그 사태’를 계기로 관심이 더욱 높아진 대기오염 문제를 비롯한 환경 보호 대책과, 여전히 주민들의 식생활을 위협하는 식품 안전사고 대책 등도 주요 의제로 꼽힌다.

아울러 시진핑(習近平) 새 지도부가 허례허식과 구습 타파를 강조하고 나서면서 이번 양회에서는 새로운 회의 풍속도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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