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한 블로거가 성적인 목적을 위해 시체를 구입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올려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블로거는 지난 14일 자신의 블로그에 “젊은 여성 15~35세 변사체(사망한지 36시간 전) 비싼 가격에 삽니다. 처참하게 많이 훼손된 토막 시신도 얼굴이랑 생식기만 훼손돼있지 않았으면 고가로 삽니다”라는 경악할 만한 내용의 글을 올렸다.
오원춘 무기징역형이 논란이 일었던 16일에는 “따님의 당시 흩어진 사체를 보고 싶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여성 연예인 A 씨에 대한 글도 있었다. 그는 “A의 알몸만 판다면 구입하고 싶다. 체온 있고 썩지 않으며 죽은 걸로”라며 시체에 대해 유별난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만큼 끔찍한 내용의 글이 수 개월에 걸쳐 수백 건 게재돼 있었다.
문제의 블로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친 네크로필리아(시체 애호가)”, “잠재적 범죄자다”, “사회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는 게 무섭다”, “완전 또라이 아냐”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충남 지방 경찰청 수사지원팀 관계자는 "해당 블로그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사이버 수사팀과 함께 내사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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