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전통 만두 맛집이 소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에서는 설 특집 만두 편이 방송됐다. 이날 대표 전통 만두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네 곳이었다. 그 중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20년 경력의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평안도 만두집이었다. 90년대 여의도에서 오픈했던 평안도 만두집은 2005년 광화문에서 재오픈 되었다. 숙주나물을 넣은 평안도식 만두와 소 힘줄을 넣은 만두전골이 대표 메뉴다. 부자들이 많이 사는 풍족한 곳으로 알려진 평안도식 만두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기와 채소를 풍성하게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만두 속에 들어 있는 당면, 양파, 부추를 넣지 않아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는 점이 이 집의 강점으로 설명됐다. 사실 당면은 우리나라의 전통 식재료라 할 수 없다는 것이 이어진 설명이었다. 1970년대 부근부터 값싼 재료로 양을 늘리기 위해 공장에서 나온 당면 부스러기를 만두소의 재료로 활용하게 되었다는 것.
그러나 이날 전현무, 김유석 등은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라며 다소 심심한 맛의 평안도식 만두의 참맛을 느낄 수 없었다는 반응이었다. 이에 대해 요리 연구가 홍신애는 ‘착한 여자’ 라는 비유로 이북 음식의 특징을 설명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고 깔끔한 맛이 이북 음식만의 강점이라는 것. 그리고 익숙해지면 참맛을 알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식 손만두, 오이소박이 등이 소개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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