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NH농협카드, 롯데카드, 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는 17일부터 각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정보유출 피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해당 카드 홈페이지 방문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또 입력해야 한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같은 절차에서 ‘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개인정보를 입력하자 사진과 같이 유출 정보 항목이 나열돼 피해 정도를 알 수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과 카드결제 관련 정보까지 유출돼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9일 현재까지 페이지를 통해 개인의 정보유출 여부 확인 및 정보유출 항목을 조회한 건수는 카드사별로 농협 약 80만건, 국민은행 KB국민카드 약 275만건, 롯데카드 116만건이다. 이 중 농협은 다른 카드사가 17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항목 조회 서비스를 실시한 것과는 달리 1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해 조회건수가 적다. 카드사들은 향후 회원에게 e-mail, 우편 등을 통해 유출된 내용을 추가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카드사 정보유출과 관련해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한 고객의 심리적 불안 등으로 카드 재발급 및 카드해지 요청 등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드 재발급 요청 건수는 국민은행 KB국민카드가 1,195건, NH농협카드 839건, 롯데카드 3013건이다. 다만 현재 카드사별로 정보유출과 관련해 피해사례가 접수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