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6)의 대단한 음원 매출이 마침내 공개됐다. 한국가수 최초로 콧대높은 영미차트를 석권했던 싸이는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무려 73억원에 달하는 음원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유명 음악칼럼리스트 폴 그레인은 최근 야후뮤직에 빌보드분석 기사를 기고했다.
존 그레인의 칼럼을 살펴보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한 수익면에서의 총체적인 분석이 담겨있었다.
먼저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디지털 음원 판매량에서 400만건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곡이다. 쉬운 비교다. 2008년 레이디가가가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의 ‘포커페이스’가 2012년까지 누적 다운로드수는 686만6000건이었다. 반면, 싸이는 발표 6개월 만에 한국어로 된 ‘강남스타일’로 400만 건을 달성했으니, 추이속도는 비교할 것도 없다.
이를 음원 매출액과 연결하면 놀라운 기록이 나온다.
현재 미국 아이튠즈에서 ‘강남스타일’의 다운로드 가격은 1.29달러(약 1400원)로, 400만 건을 미국 아이튠즈의 가격으로 계산하며 음원매출이 약 56억원에 달한다는 답이 나온다. 영국의 경우 곡당 가격은 99펜스(약 1696원)로, 영국 현지에서의음원 매출액 16억9600만원이다. 콧대높은 두 나라에서 싸이는 지난 6개월간 무려 72억6900만원의 음원 매출액을 올렸다는 얘기였다.
싸이는 현재에도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비행기 연착으로 생긴 한국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친 싸이는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 개인일정을 소화한 뒤 8일(현지시각) 브라질 살바도르 시에서 예정된 카니발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브라질로 떠난다. 이번 축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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