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인터넷 접수 후 전문가 심사 거쳐 3월 16일 결과 발표

-응모 분야별 순위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상금 지급

-판매 시작되면 12개월간 발생한 매출의 1%를 인센티브로 지급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상품을 개발하는 데 소비자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키로 했다. 국내 유통업체 최초의 시도다. 공모전 이름은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

롯데마트가 이런 기획은 한 건 연중 물가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통큰 상품’의 질을 높이는 한편 중소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상품을 발굴,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서다.

오는 24일까지 13일간 인터넷 사이트(www.lottemart-idea.co.kr)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는 일반인과 전문가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인 공모는 개인 자격으로 연령제한이 없다. 신상품 제안이나 기존 상품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받는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전문가 공모는 개인은 물론 법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시 상품화가 가능한 설계안이나 실물, 또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이미 등록돼 있거나 등록 중인 사례 중 아직 상품화가 되지 않은 게 해당된다.

응모 상품군은 생활용품, 주방용품, 홈 인테리어, 유아·아동용품, 가공·포장 가능한 신규상품, 신규 조리식품 등 총 6가지 분야다. 변리사와 특허청 산하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일정 금액의 상금이 주어진다. 일반인 분야의 경우 1등은 500만원, 2등은 300만원, 장려상은 100만원(각 1명씩)이 지급된다. 전문가 분야의 경우 1등은 1000만원, 2등은 500만원, 장려상은 200만원(각 1명씩)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채택된 아이디어로 상품이 개발될 경우 아이디어 제안자는 제조업체와 계약을 통해 일정 비율의 수익 배분이 가능하며, 롯데마트에서 상품 출시 후12개월간 발생하는 매출의 1% 금액을 별도의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 사람이 최대 2개까지의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으며, 중복 수상은 불가능하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상품을 찾고자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직접 상품개발에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채널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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