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건달의 조건’이 일본 방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개그맨 양선일, 김재욱, 정찬민, 박소라, 홍순목, 곽범 등이 출연해 새 코너 ‘건달의 조건’을 선보였다.

‘건달의 조건’은 조직 폭력배를 양성하는 학교에서 착해진 건달 학생들에게 못된 짓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코너 중 “연장을 들고 눈을 치웠다”, “애들을 모아 아나바다 운동을 했다” 등의 재치 넘치는 대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이 코너가 일본의 한 개그 프로그램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의 개그 듀오 카우카우가 출연한 ‘야쿠자의 아들’이라는 콩트는, 야쿠자의 아들이 부모의 바람과 달리 바른길로 들어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첫날부터 빵빵 터지던데 표절이라니…”, “설정이 비슷해 오해를 사는 게 아닐까”, “건달의 조건 팀 힘내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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