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배우 유해진이 극단시절 함께 연기했던 후배 이동용을 향한 깊은 우정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행진-친구들의 이야기’에서 유해진과 이동영이 출연했다. 유해진과 이동용은 과거 극단생활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다른 사람들은 많이 봤는데 이동용은 자주 못봤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질 때, 몸 조심하라고 문자를 한다”면서 “동용이가 챙겨준 그 햄버거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였다.
당시를 떠올리며 유해진은 “그때는 빵 하나 먹을 돈이 없었다. 버스비 아껴서 빵 하나 사먹고 그럴 때였다. 동용이는 나보다 조금 더 받았다”면서 “어느날 동용이가 갑자기 조명실을 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갔더니 조명 콘솔 옆에다 햄버거가 딱 있었다”고 말했다.
그 당시의 기억을 유해진은 결코 잊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유해진은 이어 “‘마마’라는 영화 찍는데 동용이가 조그만 역할로 왔었다. 설렁탕집 가서 술을 먹는데 그렇게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박해진의 이야기에 이동용은 다소 쑥스러웠는지 “나도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고, 형이 용돈도 챙겨준다”고 고마워했다.
이날 ‘행진’팀은 6박 7일의 국토대장정 완주에 성공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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