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각종 소비재 특히 식품에 대한 선택권을 쥐고 있는 주부들의 마음을 꿰뚫기 위해 식품업체들이 주부 모시기에 골몰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는 다음달 19일까지 톡톡 주부연구원을 모집한다.
톡톡 주부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요원으로, 평소 요리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 25세부터 49세 사이의 주부를 대상으로 모집에 나선다.
주부연구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매달 2~3회씩 CJ제일제당센터에서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접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의 활동을 하면, 좋은 아이디어나 활동 내용은 향후 CJ의 제품 개발에 반영될 수도 있다. 우수한 결과를 내는 팀에게는 별도의 수상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CJ온마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29일 온마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KFC는 오는 27일 주부사원 대규모 채용을 위한 전국 주부파트너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KFC는 주부파트너 비중을 꾸준히 늘리기 위해 설명회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부파트너는 KFC에서 근무 시간을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고, 이후 매니저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각종 사회보장보험을 비롯해 사이버대학 입학금 및 수험료 감면 등도 지원된다.
KFC 인사팀 담당자는 “주부파트너들은 책임감이 강하고 그들 특유의 친화력과 노련미로 고객응대와 고객 불편사항 처리에 능숙해 매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주부파트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과 내부 평가가 모두 긍정적이기 때문에 주부파트너 비중을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전초밥 레스토랑 스시로한국도 주부 채용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신입ㆍ경력 직원 채용에서 주부도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도록 했다.
스시로한국도 주부 사원들에게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시급제 정규직 사원으로 대우하면서 근무 기간을 기준으로 모든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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