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팝의 아이콘’ 제인 버킨(67)이 오는 3월30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제인 버킨과 세르쥬 갱스부르’라는 이름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영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한 제인 버킨은 샹송 가수 겸 영화배우, 모델 등으로 활약했다. 그는 1991년 작고한 프랑스 배우 겸 영화배우 세르주 갱스부르의 아내이자 ‘패셔니스타’ 샤를로트 갱스부르와 루 드와이용의 어머니다.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세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제인 버킨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을 탄생시킨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버킨백’은 제인 버킨이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에르메스 대표에게 짐을 많이 넣을 수 있는 가방을 찾기 어렵다고 말한 뒤 탄생한 가방이다.

세르쥬 갱스부르의 사후 20주기를 기념하고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몇 차례 공연은 지난 2011년 월드투어로 확대됐다. 이번 공연은 제인 버킨이 자신의 히트곡과 세르쥬 갱스부르의 노래를 부르는 생애 마지막 월드투어이다. 문의 (02)6339-1232.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