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ㆍ이현정 기자] 24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유명 의류매장 건물 11층 옥상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 건물 인조화단에 A(40) 씨가 떨어져 숨진 것을 행인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A 씨는 인조화단에 설치된 옥외 광고물에 부딪혀 이미 사망한 뒤였다.

현재 A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뚜렷한 타살 혐의점이 없는 등으로 미뤄 A 씨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법상 건물의 옥상 층 출입구를 못 잠그게 돼 있어 투신 자살의 통로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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