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2015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증권가에선 위메이드와 NHN을 수혜주로 꼽았다.
위메이드는 카카오의 지분을 5.77% 보유하고 있다.
동부증권은 29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면서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 가치도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박대업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 게임하기의 일 순매출이 10억원 이상임을 고려하면 올해 매출 5000억원, 시가총액은 약 5조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적용하면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가치는 29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박 연구원은 카카오의 IPO를 통해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도 재평가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카카오톡과 유사한 매출 규모를 가진 라인의 가치 또한 약 5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도 현재 8300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한 카카오톡이 지난해 9월부터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올해 이익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상헌 연구원은 “ 카카오 IPO관련 이슈 등은 NHN 라인에 대한 기업가치 재평가 계기를 만들 것이며, 위메이드와 같이 카카오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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