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미국 정부가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즉각적인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또, 웬디 셔먼 차관의 과거사 발언에 대해선 이 발언이 미국 정책 변화를 반영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마리 하프 부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이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자 일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규정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은 지금과는 정반대로 행동하길, 즉 긴장을 완화하는 조처를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한미연합군사훈련에 항의해 지난 2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 연합훈련이 공식 시작된 직후인 오전 6시 32~41분 사이다.
웬디 셔면 차관의 과거사 논란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셔먼 차관의 발언이 미국 정책 변화를 반영하지 않으며, 어떤 개인이나 국가를 겨냥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의 과거사 관련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프 부대변인은 “솔직히 일부가 이번 연설을 특정한 지도자를 겨냥하는 것으로 해석한 것이 약간 놀랍다”고 덧붙였다.
하프 부대변인은 오히려 한일 관계 개선을 적극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우리는 동아시아의 가장 중요한 동맹인 일본과 한국의 건설적 관계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진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한미일 세 나라는 공통된 부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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