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과 지진희의 전혀 다른 사고가 눈길을 끌었다.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5회에서 사람이 되고픈 박지상(안재현)과 뱀파이어가 되고싶은 이재욱(지진희)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었다.이날 박지상은 주현우(정해인)와 말다툼을 벌였다. 지상은 점점 억제제에도 말을 듣지 않는 뱀파이어 본능에 괴로워했다. 결국 주현우에게 자신들이 포기했던 실험을 계속하자고 졸랐다. 주현우는 "그 실험 확률은 높았지. 막판 1분전까지. 바이러스 인자들 죽여서 괜찮았지. 그런데 정상 세포들까지 모두 죽여서 문제였지"라고 설명했다.박지상은 "왜 정상 세포들까지 죽이는지 알아보자니까"라고 말했고 주현우는 "그때 연구해도 답 없었어. 지금도 마찬가지고. 만약 이 프로젝트 백신으로 맞으면 어떤일 일어나는지 알지? 바이러스 백신은 없어지고 하루 이틀은 인간이 되겠지. 그런데 그 다음부터 모든 세포가 괴사해서 이틀 내로 죽는거야"라고 설명했다.지상은 그래도 그 실험이 간절했다. 모든 세포가 죽는다고 해도 인간이 되고 싶었다. 그는 "혹시 실패해도 나는 사람으로 죽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 말에 주현우는 "내가 누굴 위해 생고생하는데 그딴 말을 하냐"며 과격하게 화를 냈다.

반면, 그 시간 이재욱은 자신의 집에서 주사기에 약물을 투입했다. 혼자 조용하고 적막한 그 곳에서 팔뚝에 주사 바늘을 꽂았다. 인간인 그는 그렇게 바이러스를 투약하며 뱀파이어로 살아가고 있었다.고통이 엄습해왔고 그는 자지러질듯 소리를 질렀다. 미칠듯한 고통과 함께 그의 몸에 반응이 일어났다. 손톱과 송곳니는 길어졌고 그는 아픈 듯 비명을 질렀다. 뱀파이어를 거부하는 자와 뱀파이어가 되려는 자의 극명한 대비가 눈길을 끌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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