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임슬옹이 최우식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늘 모범적이게 살아온 변강철(임슬옹 분)의 첫 탈선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와 다름없이 영어 듣기 평가 공부를 하며 등교 중이던 변강철은 불량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강호구(최우식 분)의 뒷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그러나 이날 강호구는 평소 같은 ‘빵셔틀’ 이 아니었다.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상대를 무자비하게 해치웠던 것. 사실 이것은 강호구의 명찰을 달고 있는 강호경(이수경 분)이었지만 얼굴의 반 이상을 두건으로 두르고 있던 터라 아무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강호경의 난투극 도중 도시락에서 쏟아진 김치국물이 와이셔츠에 잔뜩 튀게 된 변강철은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하루 종일 강호경과 함께 하게 됐다. 첫 지각, 첫 결석, 첫 음주 등 평소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탈선을 강호경에게 휘말려 저지르게 된 것.
도둑 맞은 자신의 가방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뛰어다닌 강호경에게 고마움을 느낀 변강철은 첫 음주로 인해 기분 좋게 취한 와중 갑자기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화들짝 놀라 집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신발끈이 풀려 나자빠진 채 데굴데굴 구르고 있는 강호경을 외면하지 못했다. 이때 즉흥적으로 강호경이 변강철에게 입을 맞춘 뒤 “오늘 즐거웠다. 내 선물이야” 라고 소리치며 빠르게 사라졌다. 강호경을 강호구로 오해하고 있는 변강철은 ‘남자’ 와 입을 맞췄다는 충격과 자신의 심장도 함께 뛰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패닉 상태가 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이후 변강철은 어떤 누군가를 봐도 심장이 뛰지 않게 되었다. 강호경과의 입맞춤 이후 망가진 심장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변강철이 언제쯤 첫 입맞춤 상대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될 것인지에 대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구와 재회하게 되는 변강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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