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인격을 총출동시켰다.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감독 김진만, 김대진)’ 18회 방송에서 요섭(지성)이 아련하게 누나 리진(황정음)을 불렀다.그는 이제 도현이 죽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 모양이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그래서 자신은 작별 인사도 못하고 갈까봐 미리 인사하는거라며 눈물을 머금고 리진에게 다가갔다. 그는 조심스럽게 리진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갑자기 벌컥 문이 열렸고 리온(박서준)이 들어왔다. 그는 페리박 씨가 방에 있냐고 물어보러 왔다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펄쩍 뛰었다. 리온은 얼른 동생한테 안 떨어지냐며 요섭을 냅다 들어 바닥으로 던져버렸다. 그때 요섭(지성)이 휘청거리며 일어났다.
“아우~아퍼~” 가늘고 높은 톤으로 말을 하는 그는 요섭이 아니라 요나(지성)였다. 요나는 리온을 보자 갑자기 얼굴 빛이 환해지면서 “오빠아~”를 외치며 손을 흔들었다. 리온은 귀가 썩어버릴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귀를 틀어막았다.요나는 “이빨 보이지마, 지지배야~”라며 리진을 쏘아보더니 리온을 보고선 “오빠아아~오빠아~ 나봐봐~ 나 지금 오빠한테 간다아~”라며 리온을 덮쳤다. 리온은 뽀뽀하려는 요나를 피하려고 필사적으로 몸서리를 쳤다.리온은 왜 갑자기 인격들이 총출동하고 난리냐며 서러워했다. 그는 페리박과 요섭은 감당하겠지만 요나는 도저히 감당 못하겠다며 엄포를 놨다. 리온과 리진이 이를 드러내며 싸우자 요나는 “어우~ 졸라 짜증나 진짜~”라며 입을 삐쭉거렸다.잠을 자고 있던 요나는 몸을 뒤척였다. 그는 자기가 입고 있는 토끼 옷을 보고 놀랐고, 옆에서 자고 있는 리진을 보고 기겁했다. 요나는 어느새 도현(지성)이 돼 있었다. 도현은 그녀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리진이 자기 옆에 있으면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했고, 그걸 지켜보는 자신은 그보다 수만배 더 고통스러울거라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보내줬는데 리진이 없는 게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도현은 “가지마. 나랑 같이 있자”며 리진의 손을 꼭 잡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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