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최우식과 유이의 고교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tvN ‘호구의 사랑’ 에서는 변강철(임슬옹 분)의 질문에 강호구(최우식 분)와의 고교시절 추억을 떠올리는 도도희(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희는 자신의 누드화를 그린 강호구에 대해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당시 불량 학생들의 ‘빵셔틀’ 처지를 면치 못하던 강호구는 그림을 잘 그린다는 이유로 도도희의 누드화를 그리라는 강요를 받았던 바 있다. 그러나 이 그림을 도도희가 알게 됨으로서 강호구의 죄책감이 잔뜩 커진 상황. 사과를 위해 수영 연습을 하고 있는 도도희를 찾아갔던 강호구는 흡사 ‘인어공주’ 같은 도도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됐다. 이후 강호구는 도도희만을 위한 만화를 그려 선물했다. 강호구의 눈에는 도도희가 인간 세상에 잠깐 놀러 온 ‘인어’처럼 보였다. 만화 속에서 도도희는 물에 들어가면 예쁜 비늘이 돋아나는 인어로 물 속에 있을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강호구의 진심을 전달 받은 도도희는 이후 강호구의 만화방을 찾으며 천천히 그와 가까워지게 됐다. 어느덧 귤이나 쌍쌍바 등을 나눠 먹으며 두 사람의 관계는 풋풋한 ‘썸’ 단계로 발전되었으나 분식집에서 도도희와 변강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오해한 강호구로 인해 허무하게 깨져버리고 말았다. 당시 도도희는 변강철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수영장 회원권이 필요했던 것. 경기에 나가기 전 실전 연습이 필요했던 터라 어렵게 부탁을 했던 도도희는 “정당한 대가를 치러. 찌질하게” 라는 변강철의 막말에 분노했고 강호구가 선물한 노트에 떡볶이 국물을 닦는 모습에는 “너 뒤질래?” 라고 걸쭉한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강호구를 향한 도도희의 숨겨진 진심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변강철을 포기하지 못하고 다시 접근하는 강호경(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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