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생선, 꼬막, 무, 배추, 미역…. 김대웅(31) 작가의 정물 사진 연작 ‘Beyond Sustenance’의 소재가 된 음식 재료들이다. 작가는 유학시절 어머니가 보내 주셨던 음식의 재료들을 어머니에 대한 추억의 매개체로 삼았다. 공간 연출 없이 작은 앵글의 변화만으로 촬영한 식재료들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오랜 타지 생활 동안 작가가 느꼈던 그리움, 외로움, 고독감이 그대로 이입됐기 때문이다.
송은아트큐브(강남구 영동대로)에서 김대웅 작가의 사진전이 열렸다. 송은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송은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이다.
김대웅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 사진학부와 영국 런던예술대학교 사진학 학사, 왕립예술학교 사진학 석사를 마치고, 국제 아트컨템포러리 아트페어(2012), 앙코르와트 포토 페스티발(2013)에 참여하는 등 주로 해외 그룹전과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선보여왔다. 전시 타이틀은 ‘On longing’이다. 4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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