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진경이 자신을 도와줄 적임자로 손수현을 지목했다.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1회에서 최경인(진경)은 원장이 병원에서 부리는 술수를 알아보기 위해 사람을 심기로 했다.그가 사람들을 데려다 무슨 약물 실험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약간의 혈액을 얻으려 했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간호사에게 부탁했지만 간호사는 이를 거절했다. 최경인은 "그럼 적임자라도 있으면 알아달라. 그 방향으로는 더 잘 알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고심 끝에 민가연(손수현)을 추천했다.민가연은 아직 인턴이었기에 정치적으로 어디 속해있지도 않았으며 순수하고 맑아 보였기 때문. 최경인은 바로 민가연에게 가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했다.최경인은 약간의 샘플을 달라고 부탁했고 민가연은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녀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최경인도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그녀를 내보냈다. 그러나 민가연의 마음이 달라진 계기가 생겼다. 그는 진료중에 우연히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신약 개발 팀의 서혜리(박태인)가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가면서 무뚝뚞하고 냉정하게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 거슬렸던 것. 한 환자가 "언니 머리 예쁘다"고 만지려 하자 그녀는 귀찮다는 듯 그 손을 세차게 치워버렸다. 그 모습에 민가연은 기가 막혔다.

가연은 바로 최경인에게 전화를 걸어 "마음이 바뀌었다. 그거 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민가연은 두근 거리면서도 곧 혈액을 주사기로 뽑아냈다. 그녀가 나오자 바로 신약개발팀 경호들이 다가와 몸수색을 했다. 그녀는 일부러 혈액을 이미 밖으로 가져다두고 태연한 척 몸수색을 당했다.경호원들은 몸수색을 마쳤지만 뭔가 석연찮은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민가연은 웃으며 그 시간이 무사히 지나갔다고 여겼다.그러나 정지태(김유석)에게 가는 순간 발각되고 말았다. 정지태에 혈액을 가져가려는 순간 경호원들은 다시 민가연을 잡았고 양 팔을 잡은 뒤 그녀를 질질 끌고 갔다. 소리에 나온 정지태는 "지금 뭐하는 짓이냐. 가만히 둬라. 도대체 왜 그러냐"고 화를 냈다.민가연은 끌려가면서 애처롭게 "정 과장님"을 외쳤고 정 과장이 그녀를 데려오려 해도 곧 저지 당하고 말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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