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송하윤이 버스 차장이 됐다.24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영희(송하윤)가 주인 집에서 쫓겨난 뒤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는 이순(박소정)의 보석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쫓겨났다. 빌고 또 빌었지만 문전박대를 당한 영희는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었다. 고향으로 돌아가자니 할머니를 걱정 시킬 게 싫었고 동수(김민수)에게 연락하는 것도 마찬가지였다.갈 데가 없는 영희는 무작정 눈에 보이는 버스에 올라 탔고 버스에 타서도 여전히 갈 곳도 할 것도 없어 버스를 탄 채 몇 번이나 종점을 왔다 갔다 했다. 버스 차장에 눈에 띄어 “오늘 서울 올라 왔냐. 너 계속 종점 왔다 갔다 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
영희가 말 끝을 흐리자 그녀는 “너 갈 데가 없구나?”라며 친근하게 바라봤고 이후 영희는 그녀를 따라 버스 차장이 됐다. 하지만 쉬운 일은 하나도 없었다. 처음 해 보는 일인 데다가 몸집이 작은 영희는 승객들에게 치이기 일쑤였다.불량배 같은 승객은 영희를 밀쳐 넘어뜨렸고 그 와중에 승객들은 “왜 안 가냐. 너 때문에 약속 늦으면 책임 질 거냐”, “버스 차장 주제에”라는 막말을 퍼부었다. 이순 집에서 나온 영희에게 새 일 자리가 생겼지만 또 다시 두 번째 시련이 시작된 셈이었다.한편, 이날 영희를 찾아 헤매던 인호는 결국 영희가 일하는 곳까지 찾아와 애틋한 재회를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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