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파랑새의 집'
사진 : KBS2 '파랑새의 집'

▲사진 : KBS2 '파랑새의 집'[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채수빈과 경수진에게 봄날이 올까.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 등장하는 이심전심 절친 한은수(채수빈)와 강영주(경수진)가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극중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고 다니는 은수는 생활력 강한 캐릭터로 ‘생계형’ 아르바이트로 전전하며 현재 피자집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의 꿈은 제품 디자이너다. 하지만 유학은 꿈도 못 꾸었을 형편에 경쟁자들은 ‘외국물’ 좀 먹었다는 사람들뿐이고 든든한 ‘빽’이 있는 것도 아닌 은수에게 손을 뻗을 회사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자칫 ‘취업 장수생’이 될지도 모를 은수의 꿈이 멀고도 험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스물다섯 청춘, 잘나가는 초등학교 선생님 자리도 단번에 접은 채 꿈에 그리던 작가의 길에 발을 디딘 영주의 현실도 그리 탄탄하지만은 않다. 방송국 기획실 취직한 영주는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단 꿈에 빠졌지만, 그녀를 맞이하는 건 좁고 너저분한 사무실과 쌓아있는 서류들이다. 2015년 ‘일자리 절벽’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대한민국은 어려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리 시대 젊은이들을 보는 듯, 동병상련을 앓고 있는 한은수와 강영주에게 봄날은 오게 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