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문미경 인턴기자]충남 금산군의 인삼농업이 농업유산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에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금산군은 "이번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6건의 유산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서류 및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금산군은 인삼재배·가공 및 유통의 중심지로서 인삼의 재배기술과 금산곡삼 등 가공기술이 발달하고 인삼 전통시장이 개설되는 등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구심점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금산군 전역을 둘러싼 아름다운 산세와 금강이 오브제인 인삼밭과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금산은 개성·풍기와 함께 조선시대부터 국내의 대표적인 인삼생산지였으며 1923년 삼업조합 설립을 통해 생산과 유통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등 대표적인 인삼 중심지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한 경작지에 연작이 불가능한 인삼재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 재배, 작파재배 등 다양한 재배기술이 발달했다"며 "고대 중국의 한의서에 등장하는 백제삼의 계보를 이어 왔으며 현재까지도 곡삼과 직삼의 제조법이 발전 유지돼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인삼의 70%이상이 금산인삼약초전문시장(1500여 점포)에서 이뤄진다.이번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금산 인삼농업은 앞으로 3년간 국가예산 15억원을 지원받아 경관보전 및 관광상품·프로그램 등의 개발에 쓰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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