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 왕욱(임주환)이 신율(오연서)를 끌어안으며 오열했다.3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정리하는 신율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보는 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왕소(장혁)과 만나고 마음이 심란해진 신율은 홀로 방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장부를 정리한다. 이어 왕욱이 방 안으로 들어왔고 “뭘 쓰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전하께 드릴 서책입니다.”라고 답했다.이어 신율은 “이제 전하께서도 청해상단 이문에 대해 절반의 권리가 있으시니 제가 없어도 청해상단 운영을 언제든 쉽게 파악하실 수 있게 정리중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왕욱은 누이 황보여원(이하늬)이 했던 말을 기억해낸다.과거에 황보여원은 왕욱에게 신율의 심정을 추리하며 “죽고 싶은게다. 너와 그 사람 사이에서 누구도 다치지 않는 죽음을 택하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해 왕욱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적이 있었다.
이에 왕욱은 신율을 바라보며 “그만. 그만 하거라”고 작게 말했다. 그러나 신율은 웃으며 “이제 거의 다 끝나갑니다.”라고 해말게 답했고 왕욱은 서책을 집어던지며 “그만해!”라고 소리 질렀다.놀란 신율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왕욱은 신율을 끌어안았다. 그런 뒤 눈물을 흘리며 “무엇이 널 지키는 길이냐. 무엇이 널 살리는 길이냐.”고 물었고 이에 신율은 “전하께서는 이미 차고 넘치게 절 지키고 살리셨습니다.”라고 답했다.그러자 왕욱은 “이제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는 것이냐?”고 물은 뒤 “아무것도 없는 것이냐?”고 말하며 오열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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