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양화진 근대사 탐방 ‘뱃길을 열다’ 사업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뱃길 탐사 프로그램인 양화진 근대사 탐방 ‘뱃길을 열다’ 사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한강 북안(北岸)에 있던 나루인 양화진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강화로 가는 주요 간선도로상에 있던 교통의 요지였다. 머리를 치든 누에와 닮은 형상이라 하여 잠두봉(蠶頭峰)이라 불렸던 곳은 1866년 천주교도 약 8000여명의 머리가 잘리는 비운을 겪은 뒤 절두산(切頭山)성지 더 알려졌다.
양화진 근대사 탐방 ‘뱃길을 열다’는 서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문화재를 중심으로 절두산 순교성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의 유적답사와 밤섬, 선유도 일대 한강 선상 탐방을 아우르는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뱃길 코스는 양화진소공원에서 출발해 외국인선교사묘원을 둘러보고 잠두봉선착장에서 유람선에 승선, 밤섬과 당인리발전소,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A코스와 A코스의 외국인선교사묘원 대신 절두산 순교성지를 들르는 B코스 등 2가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장마기간을 제외한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해당 토요일에 2회씩 운영된다.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02-719-1495)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회차별 참가인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마포구민을 모집해 문화관광해설사로 양성하는 ‘양화진 이야기꾼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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