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서현진의 과거사가 드러났다. 6일 방송된 tvN ‘식샤를 합시다2’ 에서는 자신의 앞집으로 이사온 구대영(윤두준 분)을 한눈에 알아보는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대영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못마땅해 하는 이유가 있었다. 백수지는 초등학교 재학 시절 구대영을 남몰래 짝사랑했던 것. 당시 뚱뚱한 체격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던 백수지는 여느 남학생들과는 달리 자신을 잘 챙겨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구대영을 향한 감정을 키워왔다. 그래서 구대영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집을 자주 드나들며 한 번에 십여 그릇을 먹어대며 용돈을 탕진했다. 하지만 백수지는 구대영이 자신에게 잘 해준 이유가 떡볶이집 ‘영업’을 위해서였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게 됐다. 구대영이 전학을 간 뒤 큰 상처를 견디지 못한 백수지는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으로 인해 100kg에 육박할 정도로 고도 비만에 이르고야 말았다. 이로 인해 백수지의 10대, 20대 생활은 한없이 어두워졌다. 구대영에 대한 상처 때문에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해 히키코모리 생활을 자처하기도 했던 것. 죽기 살기로 살을 빼 지금의 날씬한 체형을 만들었지만 구대영과의 재회로 인해 백수지의 급 ‘요요 현상’ 이 임박했다.
이날도 백수지는 구대영의 지갑을 털기 위해 비싼 중식당에 데려가 온갖 종류의 음식을 다 시킨 후 목구멍까지 차오를 정도로 먹어치웠다. 하지만 중식당의 10주년 이벤트에 당첨된 구대영은 한푼도 돈을 쓰지 않게 돼 백수지의 복수는 수포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와 분노를 삭이던 백수지는 문득 오늘 하루 자신이 먹어치운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다가 비명을 질렀다. 5000kcal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음식을 먹은 죄책감에 백수지는 야밤에 줄넘기를 하며 야채류를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가 아닌 기름기 많은 중식을 선택한 자신을 ‘개쓰레기’ 라며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감독 봉만대가 특별 출연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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