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한화투자증권은 5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공격적 출점으로 비용증가가 커졌지만 올해 성장 모멘텀을 기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증가한 9252억원으로, 컨센서스인 9323억원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297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16억원에 크게 미달했다”고 밝혔다.
김연구원은 이에대해 “TV판매 부진으로 기존점이 역신장하고, 롯데마트 디지털파크와 가전코너의 하이마트 전환 및 신규출점으로 37개 점포가 늘면서, 지급임차료,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연구원은 “분기순이익은 리파이낸싱으로 절감된 분기 이자비용 90억원과 기존 차입금 중도상환수수료 100억원의 기저효과로 294% 늘어난 19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인 240억원과 차이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올해 롯데하이마트는 전년에 전환한 26개 외 나머지 롯데마트 가전코너 80여개를 하이마트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마트 내 매장은 기존 하이마트 매장보다 작고, 임차료가 비싸며, 운영시스템이 완전치 않아 인력효율도 낮다며 매출은 20%이상 증가 가능하지만, 이익률은 오히려 소폭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는 작은 성장통으로, 이익액은 향후 3년 이상 매출과 함께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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