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마스터스 ‘파3 콘테스테’서 배상문 일일 캐디 데뷔
[헤럴드경제]배용준은 마스터스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파3컨테스트에서 배상문의 ‘일일 캐디’로 나서 골프백을 멨다.
흰색 캐디복에 녹색 모자와 선글라스를 쓴 배용준은 파3컨테스트가 시작되기 전 1번홀 티잉그라운드 근처에 나타나 주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연습그린 상태를 확인하는 등 여느 캐디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배용준은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배상문과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오거스타내셔널GC행도 배상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배용준의 골프 기량은 ‘싱글 핸디캡’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전 오거스타에 온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씨는 “한국에서도 상문이와 배용준이 같이 골프를 쳤다”면서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온 그에게 감사의 뜻을 건넸다.
파3컨테스트는 길이 70∼140야드의 파3홀 9개를 도는 이벤트성 대회다. 1960년 시작된 파3컨테스트에서 우승하면 그해 마스터스에서는 우승을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빈 스트릴먼(미국)은 5언더파 22타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릴먼의 마스터스 성적이 궁긍해지는 이유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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