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KDB산업은행이 지난해에만 총 87억여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해 87억3000만 달러의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했다.

특히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선박ㆍ항공기금융, 인수금융 등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신디케이트론 주선 1위를 달성했다.

산업은행은 또 블룸버그 리그테이블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원화 뿐 아니라 외화 및 원ㆍ외화 합계 전 부문 모두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STX, 웅진, 동양 등 일부 대기업의 부실화로 금융회사들의 리스크기피가 심화됐지만 한진해운 3000억원, 북평화력발전소 건설사업 1조5524억원 등을 성공적으로 주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외화 신디케이트론 주선부문은 상위 9개 금융기관 중 산은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계 금융기관”이라며 “외국계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토종 은행이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위를 유지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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