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아이들이 뛰어난 눈썰미를 발휘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3회 ‘아빠니까 한다’에서는 평소 눈여겨봤던 행동들을 응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루하루 성장하면서 아빠 손을 잡고, 더 많은 곳을 가고 경험을 하는 아이들은 한 순간도 허투루 지나친 곳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사랑은 눈썰미의 여왕이었다. 평소 엄마와 자주 갔던 마트에서 있었던 일을 기억하고 있었던 사랑은 사촌 언니 '유메'가 놀러오자 마트 놀이를 하자더니 계산대 직원으로 변신해 ‘마트 놀이’에 흠뻑 빠졌다. 바코드 찍는 걸 따라하거나, “손님 이대로 가져가도 괜찮겠어요?”라고 묻거나 “또 오세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세밀하게 실제와 똑 닮은 모습에 삼촌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온의 눈썰미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지온은 집에 놀러온 고모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가 나오자 도입부의 “꺄악”하는 부분을 그대로 따라해 고모를 놀라게 했다. 고모가 빙글빙글 돌며 다양한 춤을 선보이자 이내 똑같이 따라하며, 고모 못지않은 끼를 발산했다. 아이들은 수없이 보고 배운 것들을 응용해 자신만의 또 다른 놀이로 만들기도 했다. 나란히 이를 닦던 대한, 민국, 만세는 아빠 송일국의 위 아래 꼼꼼하게 닦아야 한다는 말에 EXID의 노래 '위 아래' 중 “위 아래 위 아래 위위 아래” 부분을 흥얼거려 화제를 모았다.서언과 서준은 평소 아빠 이휘재가 손으로 총을 쏘는 흉내를 내며 “빵”하면 “윽”하는 장난을 자주 쳤던 것을 기억, ‘국민 쌍둥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빵”하고 총을 쏘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윽”하고 죽는 척을 하며 장난을 쳤다. 이날 방송은 세상 모든 것이 아이들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일깨워주면서, 아빠들은 보고 듣는 모든 것을 기억해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용하는 아이들의 세밀한 모습을 통해 더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며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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