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H씨는 오전 8시께 서울 양화동 선유도공원을 산책하던 중 선착장 인근에 약 1m 길이의 회색 물고기 한 마리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몸이 통통하고 꼬리지느러미가 두 갈래인 돌고래<사진>였다. H씨는 돌고래를 뭍 쪽으로 끌어놓은 뒤 112에 신고했다.
서울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의 연락을 받은 한강 수난구조대는 돌고래 사체를 인양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 옮겼다. 이 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괭이종은 한국 서해ㆍ남해 등에 6만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돌고래 사체 (서울=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선착장 인근 한강에 돌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함모(60)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건져올려진 돌고래는 길이 1m가량이며, 국제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했다. 2015.4.15 << 한강사업본부 양화안내센터 >> photo@yna.co.kr/2015-04-15 14:55: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강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돌고래 사체 (서울=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동 선유도공원 선착장 인근 한강에 돌고래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함모(60)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건져올려진 돌고래는 길이 1m가량이며, 국제멸종위기종인 쇠돌고래과 상괭이종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전했다. 2015.4.15 << 한강사업본부 양화안내센터 >> photo@yna.co.kr/2015-04-15 14:55:41/ <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수난구조대 관계자는 “돌고래가 밀물 때 한강으로 들어왔다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돌고래가 한강 중류까지 올라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강관리사업소는 돌고래 사체를 울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로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