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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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10억의 재산을 빼돌린 며느리의 사연과 돈의 행방이 공개되었다.4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시어머니의 재산 10억원을 빼돌린 며느리가 전 재산을 보이스피싱에 날렸다고 밝힌 사연이 공개되었다.시어머니와 23년을 함께 살았던 며느리. 시어머니의 주장에 따르면 며느리는 6개월 전, 외출이 잦았으며 자신의 모든 재산을 빼돌려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며느리가 빼간 시어머니의 재산은 현금 5억원과, 시어머니의 땅을 근저당 잡아 대출한 5억원. 총 10억을 며느리는 인감도장과 주민등록증 등을 훔쳐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며느리는 자신이 돈을 쓰지 않았으며, 모든 것은 정씨(가명)가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기죄로 감옥에 갇혀 있는 정씨. 정씨는 대출 중개인이었다. 우선 며느리는 글을 모르는 시어머니를 이용했다. 보험을 든다며 시어머니의 손을 잡고 사인을 받아 낸 며느리. 그러나 할머니가 사인한 서류는 근저당과 관련된 서류였다. 이어 돈을 대출 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낸 며느리는 현금 중 상당 부분은 전부 보이스피싱으로 날렸다고 밝혔다. 며느리는 2억 원을 대포 통장으로 붙였다고 밝혔다. 실제 며느리의 통장 기록에는 1억 8천만 원가량이 각기 다른 차명 계좌로 들어간 흔적이 있었다.또한 나머지 8억에 관해 며느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돈을 되찾을 방법이 있다고 자신을 꼬신 정씨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정씨가 돈을 갖고 있는 줄 알고 손해 본 것을 채우려다가 그렇게 되었다며, 자신은 돈을 써보지도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취재 도중 새로운 채무관계가 드러났다. 바로 며느리 이씨(가명)에게 채무 관계가 있다는 남자. 남자는 모든 것이 이씨의 소행이라며, 이씨가 바로 눈앞에서 3억, 4억 원을 빌려주며 근저당을 잡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었다고. 이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각서까지 보여주었다. 이에 이씨는 자신이 서명한 서류는 맞지만, 자신은 서류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전혀 모르며, 정씨가 시킨 대로 했다고 밝혀 답답함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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