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MBC 측이 임성한 작가와 더 이상 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며, 임성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성한 작가는 ‘막장’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드라마 작가다. <하늘이시여>, <오로라공주> 등 다수의 드라마작품을 흥행시켰지만, 황당한 극 전개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는 MBC 베스트극장의 단막극을 통해 데뷔했다. 1997년 그가 연출한 단막극들이 큰 각광을 받았고 1998년 장편극 <보고또보고>를 집필한다.
<보고또보고>의 마지막회 시청율 57.3%. 대 히트였고 임성한 작가는 배우 못지 않은 스타 반열에 오른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는 항상 ‘막장’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데뷔작 <보고 또보고>는 ‘겹사돈’으로 논란이 됐고, 지나친 방송 연장으로 ‘늘리고 또 늘리고’라는 별명까지 얻는다.
이후 작품인 <온달 왕자들>에서는 임성한 작가와 함께 드라마를 연출한 조중현 PD로 부터 “이런 이상한 작품은 도저히 하지 못하겠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고, <왕꽃선녀님> 당시에는 드라마 내용에 입양아에 대한 비하가 들어가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도 한다.
특히 임성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식어는 ‘임성한의 데스노트’다. 임성한의 드라마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불의의 사고로 황당하게 사망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는 작중인물 소피아 (김숙 분)가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를 보다 사망하고, 2013년 작품인 <오로라 공주>에서는 무려 10명의 연기자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았다. 특히 남자주인공 황마마 (오창석 분)의 죽음은 시청자들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
한편 현재 방영중인 MBC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도 등장인물 심형탁과 김민수가 석연치 않은 죽음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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