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여전히 주점창업의 트렌드는 스몰비어 혹은 미들비어다. 부실한 아이템 경쟁력과 급조된 유사 브랜드들의 난립으로 인해 일찌감치 한계성이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역시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스몰비어의 강점은 적은 점포,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효율성이다. 반면 단조로운 메뉴 구성으로 인한 낮은 객단가.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매출 편차가 크다는 점, 판매 주류의 쏠림 현상 등이 약점이다. 이는 결국 가맹점의 수익성 부실로 이어진다.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야 완벽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론칭한 이색 프랜차이즈 주점 보스턴오뎅(www.boston-odeng.com 대표 조대원)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오뎅바와 미들비어의 결합. 하지만 그 이상의 디테일과 경쟁력을 보여 주고 있다.보스턴오뎅의 인테리어는 고전적인 오뎅바와는 전혀 다른 컨셉이다. 그렇다고 기존 스몰비어 스타일을 흉내내지도 않았다. 타킷 소비자층인 80-90세대들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위트 넘치는 이색적인 공간을 창조해냈다. 또한 통문어튀김, 시샤모구이, 치킨가라아케, 샤브뎅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테이블단가를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메뉴라인업을 기획했다.프랜차이즈 주점 보스턴오텡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문을 연 1호 직영점을 통해 사계절 오뎅바라는 이색 컨셉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와 창업모델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20평 매장의 일 평균 매출은 200만원 내외. 평일에도 저녁 7시 무렵부터 자정까지 만석을 이루는 날이 많지만 주방 및 카운터 포함 4명의 인원으로 여유롭게 운영되고 있다.보스턴오뎅을 기획 론칭한 조대원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가맹점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보스턴오뎅은 브랜드 기획단계에서부터 인테리어와 물류의 원가비용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 보스턴오뎅은 마케팅에 있어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그 첫 번째로 선착순 창업 점주 10명에게 본사가 최고급 생맥주 1,000통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1577-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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