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미국인들이 이란과 북한, 러시아, 중국보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를 가장 위협적인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 16~19일 1018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IS, 이란, 북한, 러시아, 중국 순으로 이들을 ‘심각한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판단한 응답자들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는 IS가 심각한 위협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고, 얼마 전 미국과 핵 협상을 타결한 이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9%가 중대한 위협이 되는 존재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북한은 응답자의 32%가, 러시아의 경우 25%가, 중국은 응답자의 18%가 심각한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느 정도 중대한 위협’이라고 인식하는 비율까지 합산하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IS를 위협이 되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IS에 맞서는 미국의 노력에 대해 신뢰하는 비율은 높게 나타났으나 미국인의 79%는 IS와의 충돌이 다른 지역이나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