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고주원이 결혼 번복을 고민했다.5월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에서는 태희(이시원 분)과 함께 술을 마시며 민주(윤주희 분)과 결혼을 다시 생각하는 태자(고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주는 최교수(김청 분)가 장미(이영아 분)의 유산을 사주한 것이 드러나자, 혹 태자네 식구들이 알고 자신을 버릴까 걱정하고, 먼저 태자의 집을 찾아가 결혼을 못 하겠다고 선수를 친다. 태자는 민주의 말에 놀라면서도, 민주를 의심하고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한다. 그러나 태자는 여전히 고민이 많았다. 민주의 임신을 진짜로 알고 있는 지금. 아이를 위해서 결혼을 해야 하는지. 민주네 가족들과 연을 맺는게 옳은지 고민을 하기 시작한 것. 태자는 태희와 함께 술을 마시며 민주가 결혼을 못하겠다고 했는데, 이 상황에서 억지로 민주의 마음을 돌려 결혼을 꼭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태희는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한다는 입장. 태희는 태자의 마음을 돌리려고 한다.
그러나 태자는 "그동안 민주네가 장미씨 많이 괴롭혔지만, 이제는 실망이 아니라 혐오스럽다"며 민주와 그 가족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장미가 임신을 한 것도. 유산을 한 것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것이 모두 태자였기 때문. 태자는 "장미가 임신했던 것도 내가 제일 먼저 알고, 유산도 그랬어. 유산했을 땐 진짜 옆에서 지켜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고통스러워 했다고"라며 동영상 사건과, 유산까지 모두 사주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한 여자의 인생을 그렇게까지 짓밟을 수 있냐고 한탄을 한다. 태희 역시 충격을 받긴 마찬가지. 그러나 민주와 뱃속의 아이를 생각하라며, 그 둘은 잘못이 없다고 말한다. 민주에게 등돌리면 민주도 많이 힘들 것이라는 것. 태자 역시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목숨보다 사랑하는 여자를 그렇게나 힘들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특히 그 사람들과 평생 가족으로 얽혀야 한다는게 고통스럽다는 태자. 태자는 자신 한 명만 마음을 다잡으면 모두가 편하다고 해서 하루 하루 그렇게 힘들게 버텨왓는데, 지금은 모든 것을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통에 빠져 울고 있는 태자의 모습에 태희 역시 한숨을 내쉬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홍여사(정애리 분)은 행여 태자가 진짜로 결혼을 엎을까봐. 그리고 친척들에게 이미 청첩장을 돌렸는데 망신을 당할까봐 걱정만 했다. 홍여사는 술에 취해 들어가는 태자를 뒤따라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하려고 한다. 그러나 태희가 그런 홍여사를 막았다. 서럽게 울었다며, 무슨 일이 날까 두렵다는 태희. 그런 태희의 말에 홍여사는 할 수 없이 한숨을 쉬며 태자를 내버려 두는 모습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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